NHK 출구조사 "일본 총선, 여당 자민당 과반 확보 실패"

김효진 2024. 10. 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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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자민당이 단독 과반 의석을 지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는 27일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자민당과 공명당이 174~254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는 출구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전체 465석 가운데 단독으로 153~219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 당의 예상 의석수를 합치면 174~245석으로, 과반 의석(233석) 확보가 불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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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자민당이 단독 과반 의석을 지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23일 미토시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는 모습. 2024.10.27. [사진=뉴시스]

일본 공영방송인 NHK는 27일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자민당과 공명당이 174~254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는 출구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전체 465석 가운데 단독으로 153~219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자민당 의석 수는 247석이다.

자민당과 연립 여당을 이루고 있는 공명당은 21~35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두 당의 예상 의석수를 합치면 174~245석으로, 과반 의석(233석) 확보가 불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이전보다 의석 수를 크게 늘린 128~191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존 98석에서 최대 93석 늘어나며 자민당을 위협할 가능성이 커졌다.

NHK 출구조사는 이날 약 4000곳에서 31만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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