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경기 10골 7AS' 제2의 히바우두, 2029년 '초장기 재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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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하피냐와의 초장기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와의 계약을 2029년까지 늘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절정의 폼을 자랑하는 하피냐와 초장기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하피냐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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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가 하피냐와의 초장기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와의 계약을 2029년까지 늘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하피냐는 브라질 국적의 수준급 윙어다. 브라질리언다운 부드러운 몸놀림과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우측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좌측 윙어와 중원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자국 리그를 거쳐 2015-16시즌 포르투갈 리그로 이적했다. 기마랑이스 소속으로 85경기 22골 13어시스트를 올린 그는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으로 이적하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스포르팅에서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41경기 9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여러 빅 클럽의 구애를 받았다.
이후 하피냐는 프랑스 리그의 스타드 렌을 거쳐 리즈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 시기, 자신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내뿜었다. 프리미어리그(PL)는 처음이었지만, 적응기도 필요 없었다. 하피냐는 2020-21시즌 리그 30경기에서 6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21-22시즌엔 리그 35경기에서 11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렇게 바르셀로나의 부름을 받았다. 드림 클럽인 바르셀로나에 입성했지만, 존재감은 크지 않았다. 기복으로 인해 일관되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공격 포인트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2023-24시즌엔 2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하피냐의 입지는 불안했고 라민 야말의 등장으로 후보로 밀려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엔 완벽하게 부활했다. 하피냐는 주전으로 도약했고 팀 공격의 핵심이 됐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4경기에서 10골 7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경기 당 1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엘 클라시코 때도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폼을 끌어올린 하피냐.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전혀 기죽지 않았고 팀의 네 번째 골까지 기록하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절정의 폼을 자랑하는 하피냐와 초장기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하피냐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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