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왕지혜, 신정윤과 이혼 "신이 잘 부탁한다"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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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 왕지혜가 신정윤과 이혼했다.
2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10회에서는 아들을 위해 이혼을 선택한 이미연(왕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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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다리미 패밀리' 왕지혜가 신정윤과 이혼했다.
2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10회에서는 아들을 위해 이혼을 선택한 이미연(왕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미연은 가정법원에서 나오는 최상호(신정윤)을 보며 "얼굴이 아주 폈다. 이혼 되니까 그렇게 좋냐"라고 비아냥댔다.
이에 최상호는 "고맙네. 미련 접고 이혼해 줘서. 위자료 올려 받으려고 질질 시간 끌면 어쩌나, 그 사이에 애가 나오는 게 아닌가 골머리가 아팠는데 아주 그냥 싹 나았다. 나 진짜 예상도 못 했다. 아들이 원하는 초등 의대반 보내려고 천하의 이미연이 위자료를 포기할 줄이야. 너 화통하더라"라고 했고, 이미연은 "신이가 나 하나도 안 닮은 거 알지? 공부 잘하고 똑똑하고 영특하고 자기가 목표한 건 꼭 해내려고 한다. 신이 절대 힘든 애 아니다. 신이 의사 되고 싶어 하는데 그건 너만 해줄 수 있지 않냐. 돈이 없으면 모를까 잘나가는 회계사씩이나 되어가지고 학원비도 안 내주면 넌 진짜 아빠도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이미연은 "잘못한 게 많다. 다 잊고 우리 신이 잘 좀 부탁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다리미 패밀리']
다리미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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