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선, 자민·공명 과반 불확실"-NHK 출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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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자민당이 단독으로 과반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27일 오후 8시에 NHK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은 현재 247석에서 크게 줄어든 153~219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자민당과 연립 여당을 이루고 있는 공명당은 30석 미만에 그칠 것으로 보여 자민·공명당 연립여당의 의석수는 174~254석으로 예상됐다. 최종 개표 결과에 따라서는 과반 확보에 실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이전보다 의석수를 크게 늘린 128~191석으로 예상됐다.

이번 선거는 출범 한 달가량 된 이시바 시게루 총리에 대한 신임을 묻는 성격을 띠고 있다. 따라서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민당 내부에 지지기반이 약한 이시바가 단명 총리로 끝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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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미현 기자 marialmh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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