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출구조사 “日총선, 자민-공명 과반 불확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4. 10. 27. 2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하원) 총선거에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의 과반 의석 확보가 불확실한 것으로 예측됐다.

자민당은 공명당과 합해 전체 465석의 과반인 233석 이상을 얻는 것이 목표였다.

TV아사히는 "출구조사에서 자민당 185석, 공명당 26석으로 합계 210석 안팎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P 교도통신 뉴시스
27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하원) 총선거에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의 과반 의석 확보가 불확실한 것으로 예측됐다. 자민당은 공명당과 합해 전체 465석의 과반인 233석 이상을 얻는 것이 목표였다.

이날 오후 투표가 종료된 후 NHK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현재 247석에서 크게 줄어든 153~219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공명당은 21~35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두 당의 예상 의석수는 174~254석으로, 당초 목표인 과반 의석 확보가 불확실한 상태다. NHK는 “자민당은 과반 붕괴가 확실시 된다”며 “여당 과반은 애매하다”고 평가했다.

TV아사히는 “출구조사에서 자민당 185석, 공명당 26석으로 합계 210석 안팎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고 전했다. 이달 9일 중의원 해산일 기준 자민당은 258석, 공명당은 32석을 각각 차지해 두 정당 의석수 합계는 290석에 달했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의석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NHK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제1야당 입헌민주당은 128~191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존 98석에서 최대 2배가량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