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아기유니콘' 선정, 수도권 80% 쏠려…전남·강원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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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5년간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선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81%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27일 권향엽의원실이 제출받은 중기부 자료에 따르면 5년간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기업은 서울58%, 경기 20.7%, 인천에 2.3%로 수도권 기업이 81%를 차지하고, 비수도권 기업은 나머지 1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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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8%, 경기 20.7%, 인천 2.3% 등 수도권 81% 차지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5년간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선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81%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27일 권향엽의원실이 제출받은 중기부 자료에 따르면 5년간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기업은 서울58%, 경기 20.7%, 인천에 2.3%로 수도권 기업이 81%를 차지하고, 비수도권 기업은 나머지 1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선정 기업은 대전 3.7%, 광주 2.3%, 부산 2%, 경북 2%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과 강원은 선정된 기업이 아예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혁신 사업모델과 성장성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천억 이상)으로 육성하는 중기부의 중점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됐다.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기업은 신시장 조사‧발굴 등을 위한 시장개척자금 3억원, 기술보증기금을 통한 특별보증 50억원, 글로벌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 4년간 총 250개사를 지원해 회사당 평균 매출액 100억 원, 평균 고용 44명, 평균 누적 투자유치 128억 원의 성과를 기록했다.
권향엽 의원은 "기계적 균형까지는 아니더라도 중소기업 지역별 비율을 맞출 정도의 노력은 필요하다"며 "전남과 강원에도 지원이 필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훌륭한 중소기업들이 많이 있다. 아기유니콘 선정에 있어 지역 비율도 고려해서 균형적인 발굴,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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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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