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에 끓는 물 끼얹어 숨지게한 50대…"밀린 월급 안줘서"

2024. 10. 2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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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에서 김밥집 업주가 직원으로부터 폭행당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서산경찰서는 이 같은 범행을 한 50대 직원 A 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30분께 자신이 일하는 서산의 한 김밥집에서 60대 업주 B(여) 씨를 폭행하고 끓는 물을 끼얹었다.

A 씨는 "밀린 월급을 달라고 B 씨에게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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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충남 서산시에서 김밥집 업주가 직원으로부터 폭행당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서산경찰서는 이 같은 범행을 한 50대 직원 A 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30분께 자신이 일하는 서산의 한 김밥집에서 60대 업주 B(여) 씨를 폭행하고 끓는 물을 끼얹었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B 씨는 지난 24일 끝내 숨졌다.

A 씨는 "밀린 월급을 달라고 B 씨에게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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