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정확하고 강하게 이란 공격…모든 목표 달성”

김영은 2024. 10. 2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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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군사시설에 대한 보복 공습과 관련해 "공격은 정확하고 강력했으며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오늘(27일) 연설에서 "우리는 약속을 지켰다. 공군이 이란을 공격해 방어 능력과 미사일 생산에 타격을 입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일 이란의 자국 공습에 대해 "이란은 탄도미사일 수백 발로 이스라엘을 공격했지만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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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군사시설에 대한 보복 공습과 관련해 "공격은 정확하고 강력했으며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오늘(27일) 연설에서 "우리는 약속을 지켰다. 공군이 이란을 공격해 방어 능력과 미사일 생산에 타격을 입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일 이란의 자국 공습에 대해 "이란은 탄도미사일 수백 발로 이스라엘을 공격했지만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어제(26일) 새벽 F-15·F-16 전투기를 동원해 이란 내 미사일 제조 관련 시설과 대공 미사일 포대 등을 폭격했습니다. 이란 당국은 이번 공습으로 자국 군인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친이란 무장정파 하마스와 헤즈볼라는 더 이상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항해 쓸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하마스가 팔레스타인에서 더 이상 군사조직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헤즈볼라의 지휘부와 미사일 능력은 대부분 파괴됐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귀환을 위해 "고통스러운 양보"가 필요하다고도 말했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가자지구, 레바논에 대한 네타냐후 총리의 강경 일변도의 정책을 비판하며 갈등을 빚는 '협상파'로 한때 해임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도 "살인자들에게서 인질들을 구출하는 가장 중요한 임무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인질을 구출하지 못하면 국민으로서, 국가로서 온전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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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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