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1살 연하 여친과 세대 차이 "90년대 노래 듣는다고 타박" (1박2일) [종합]

남금주 2024. 10. 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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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이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세대 차이를 고백했다.

딘딘이 선곡한 곡을 들은 조세호는 "이분 선곡이 괜찮네? 데이트할 때 괜찮다"라고 마음에 들어 했고,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만나는 김종민도 "나도 리스트를 짜달라. (여자친구가) 자꾸 90년대 노래 듣는다고 뭐라고 한다"라고 요청했다.

김종민은 "'1박2일' 17년 하면서 차에서 노래 이렇게 많이 한 적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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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종민이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세대 차이를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영월, 정선에서 가을 스탬프 원정대가 꾸려졌다.

이날 물수제비 대결에 이어 두 번째 대결은 뛰뛰빵빵 카트 퀴즈로, 전기 카트체험장에서 트랙 곳곳에 배치된 상황이나 문제들을 기억했다가 맞히는 미션이었다. 포장마차에서 어묵을 먹는 사람들, 포토존, 시상대 선수들 등이 있었다.

이준은 6번째로 출발했으나 모두를 제치고 1등으로 문제에 도전했다. 이준은 입상한 카레이서들 상금 총액에 대해 850만 원이라고 했지만, 틀렸다. 딘딘은 3등 상금을 맞혔고, 이준 문제까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스탬프 5개를 획득한 딘딘은 유유히 카트를 타고 사라졌다. 이어 유선호는 1위 선수 옷 색깔을 맞혀 스탬프 4개를 획득했다.

2연속 정답 행진에 당황한 제작진은 김종민까지 정답을 맞히자 충격을 받았다. 조세호도 성공. 문세윤은 막간을 이용해 "카트가 너무 느리다. 2등으로 출발했는데, 6등이 됐다"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재도전하는 멤버는 이준과 문세윤. 이준은 시상대 1위 선수가 들고 있던 걸 묻는 문제가 나오자 "유일하게 이것만 안 봤어"라며 서러워하며 카트를 몰았다. 문세윤 역시 레이싱 경기의 주최사를 묻는 문제를 보고 "최악이야"라고 말했다. 다시 온 이준은 "이번에 틀리면 난 그냥 바보다. 쉬운 건데 내가 룰을 몰랐던 것 같다"라면서 5등으로 정답을 맞혔다. 꼴등은 문세윤. 딘딘은 "이렇게 계속 꼴등해줄 거면 우리랑 같이 안 하는 게 맞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이동 중에 가을에 듣고 싶은 음악들을 말하며 함께 음악을 감상했다. 유선호는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 딘딘은 영화 'Sing Street'의 OST 'UP'을 선곡했다. 유선호는 "'UP'이면 요즘 에스파의 'UP' 아니냐"라고 했고, 이준은 "진짜 세대 차이 난다. 난 UP의 '뿌요뿌요' 생각했다"라고 말하기도.

딘딘이 선곡한 곡을 들은 조세호는 "이분 선곡이 괜찮네? 데이트할 때 괜찮다"라고 마음에 들어 했고,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만나는 김종민도 "나도 리스트를 짜달라. (여자친구가) 자꾸 90년대 노래 듣는다고 뭐라고 한다"라고 요청했다. 핑클의 'Now'가 나오자 이준은 "유리 누나"라고 외치며 그 시절을 소환했다. 이준의 선곡은 H.O.T.의 'We are the future'. 이준, 조세호, 김종민은 마치 짠 듯 춤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노래를 부르고 급격히 지친 멤버들. 김종민은 "'1박2일' 17년 하면서 차에서 노래 이렇게 많이 한 적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 스탬프 미션 장소는 민둥산. 멤버들은 각자 다른 미션을 받고 머리를 굴렸다. 조세호보다 늦게, 30분 내로 도착해야 하는 문세윤은 정상이 멀었단 말에 충격을 받았다. 돌리네에서 조세호와 셀카를 찍고, 이준보다 먼저 도착해야 하는 유선호는 조세호에게 동맹을 제안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심지어 유선호는 돌리네를 그냥 지나쳤고, 나중에 깨닫고는 "이미 끝났네?"라고 낙담했다. 이준 바로 다음 순서로 도착해야 하는 김종민은 들키지 않기 위해 열심히 뛰어 이준을 앞질렀다.

이윽고 정상에 도착한 이준, 김종민, 조세호. 이준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김종민을 밀었고, 김종민은 강제로 1등이 되었다. 미션 결과 이준, 딘딘, 문세윤, 조세호가 성공했다. 이후 이동하며 또 시작된 가을 노래 여행. 문세윤이 "이 노래 거의 종민이 형 20대 초반 때 아니냐"라고 묻자 김종민은 "서글플 때도 있다. 돌아가라고 하면 당장이라도 돌아갈 것 같다. 그때 왜 그렇게 불안해했는지 모르겠다"라고 고백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 2TV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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