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원들, 부산 특별교부금 확보·어린이병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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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당 국회의원들이 최근 교육부 부산 지역 현안 특별교부금은 물론 부산어린이병원 국비 사업 선정(국제신문 지난 25일자 1면 보도)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특히 김미애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부산어린이병원 건립 사업이 국비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구는 물론 부산시 현안사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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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식·서지영·정성국·주진우 등
- 교부금 총 162억 원 확보해 눈길
부산 여당 국회의원들이 최근 교육부 부산 지역 현안 특별교부금은 물론 부산어린이병원 국비 사업 선정(국제신문 지난 25일자 1면 보도)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2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부산에 확정한 특별교부금은 총 162억 원으로, 특히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사상·39억7600만 원) 서지영(동래·32억1600만 원) 정성국(부산진갑·29억6100만 원) 의원 등 3인방만 해도 100억 원을 넘기며 ‘교육위원 파워’를 입증했다. 김대식 의원은 부산 의원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확보했다. 경남정보대 총장 출신인 김 의원은 “사상구 학생과 학부모에게 최고의 교육시설과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운대의 경우, 갑을 지역구의 주진우(21억5200만 원) 김미애(23억6300만 원) 의원이 교육위가 아닌데도 상당한 규모의 교부금을 챙겨 눈길을 끈다.
특히 김미애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부산어린이병원 건립 사업이 국비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구는 물론 부산시 현안사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교부금 확보를 위해선 정부 부처는 물론, 여당 교육위 간사인 조정훈 의원 등에 수차례 해당 학교 시설의 노후 문제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복지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아동의료 인프라 부재 심각성을 설명했다. 또 부산어린이병원의 국비 사업 선정 사실을 지난달에 미리 파악, 부산시에 이를 전달하며 철저한 준비를 하도록 주문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의료개혁의 목표 중 하나가 지역의료 정상화라고 언급하면서 “지방의료원은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등 보건의료 공공성을 보완하는 중요한 기관임에도 현재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다”며 정부지원 확대를 주장했다. 실제 부산어린이병원이 24시간 차질없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부산의료원의 배후진료 역량 담보 등 지역 의료 인프라가 필수라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지역에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하고 특히 청년세대를 붙잡기 위해서는 일자리 주택 교육과 함께 의료인프라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며 “부산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의료 인프라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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