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래한국연구소 대표 소환 조사‥30쪽 분량 진술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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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등기부상 대표 김 모 소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대선 당시 명 씨가 윤석열 후보에게 보고한 여론조사 비용이 3억 7천여만 원인데, 돈을 받아오지 않고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받아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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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등기부상 대표 김 모 소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창원지검 형사4부는 오늘 김 소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소장은 자신은 이름을 빌려줬을 뿐 실소유주는 명태균 씨라고 주장해왔습니다.
김 소장은 지난 25일 압수수색 당시 30쪽 분량의 자술서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지난 대선부터 작년 4월까지 미래한국연구소가 어떻게 운영됐는지 적었습니다.
또, 명 씨가 여론조사 돈 받으러 비행기 타고 간다고 자신에게 말했다는 내용도 썼습니다.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일한 강혜경 씨 주장과 일치합니다.
강 씨는 지난 대선 당시 명 씨가 윤석열 후보에게 보고한 여론조사 비용이 3억 7천여만 원인데, 돈을 받아오지 않고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받아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명태균 씨는 미래한국연구소는 자신과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명 씨는 오늘 페이스북에 "나는 돈을 받지 않았다, 여론조사를 조작하지 않았다"면서 "정권교체에 이 한 몸바쳤다, 건곤일척"이라고 적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029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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