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래한국연구소 대표 소환 조사‥30쪽 분량 진술서 받아

조희원 2024. 10. 27. 1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등기부상 대표 김 모 소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대선 당시 명 씨가 윤석열 후보에게 보고한 여론조사 비용이 3억 7천여만 원인데, 돈을 받아오지 않고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받아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등기부상 대표 김 모 소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창원지검 형사4부는 오늘 김 소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소장은 자신은 이름을 빌려줬을 뿐 실소유주는 명태균 씨라고 주장해왔습니다.

김 소장은 지난 25일 압수수색 당시 30쪽 분량의 자술서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지난 대선부터 작년 4월까지 미래한국연구소가 어떻게 운영됐는지 적었습니다.

또, 명 씨가 여론조사 돈 받으러 비행기 타고 간다고 자신에게 말했다는 내용도 썼습니다.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일한 강혜경 씨 주장과 일치합니다.

강 씨는 지난 대선 당시 명 씨가 윤석열 후보에게 보고한 여론조사 비용이 3억 7천여만 원인데, 돈을 받아오지 않고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받아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명태균 씨는 미래한국연구소는 자신과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명 씨는 오늘 페이스북에 "나는 돈을 받지 않았다, 여론조사를 조작하지 않았다"면서 "정권교체에 이 한 몸바쳤다, 건곤일척"이라고 적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0294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