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포토] 진흙 속 보물, 호조벌 연근 캐러 왔어요!

시흥=김아영 기자 2024. 10. 2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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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와 장갑을 착용하고, 흙 속에 숨어 있는 연근을 찾아 나선 청소년들의 얼굴에는 호기심과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

따스한 가을 햇살이 내리쬐는 26일,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호조벌 연근 캐기 체험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연근 캐기 체험뿐 아니라, 천문(태양 관찰) 체험, 전통놀이 체험, 농가공식품 시식도 함께 이뤄져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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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서 열린 '가족과 함께하는 호조벌 연근 캐기 체험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 사진제공=시흥시
"진흙 속 보물, 호조벌 연근 캐러 왔어요!"

장화와 장갑을 착용하고, 흙 속에 숨어 있는 연근을 찾아 나선 청소년들의 얼굴에는 호기심과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 따스한 가을 햇살이 내리쬐는 26일,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호조벌 연근 캐기 체험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26일,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서 열린 '가족과 함께하는 호조벌 연근 캐기 체험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 사진제공=시흥시
연근을 캐는 순간, 마치 자연의 보물을 발견한 듯한 기쁨이 청소년들의 얼굴에 펼쳐진다. 서로의 연근을 비교하며 연신 웃음을 쏟아내고, 자연 속에서 느끼는 기쁨과 성취감을 만끽하며, 친구와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은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이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이날 연근 캐기 체험뿐 아니라, 천문(태양 관찰) 체험, 전통놀이 체험, 농가공식품 시식도 함께 이뤄져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26일,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서 열린 '가족과 함께하는 호조벌 연근 캐기 체험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 사진제공=시흥시
생명력의 상징인 땅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역의 맛을 음미하며 전통 놀이를 통해 우리의 뿌리를 되새긴 이날은 자연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으로 자리했다.

한편,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연꽃테마파크는 연간 20여만 명이 찾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3만 6천363㎡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시흥=김아영 기자 hjayh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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