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6일 근무 부활할까…파격 결정 연이어 내놓는 대기업은 어디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bykj@mk.co.kr) 2024. 10. 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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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다음달부터 매주 토요일이면 사실상 임원들을 회사로 소집한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일부 대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상 '주 6일 근무'가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삼성도 지난 4월부터 삼성전자, 삼성전지,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사 임원들이 주말에 출근하는 주 6일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격주로 주 4일 근무를 한 포스코도 최근 업황 악화에 올해 6월부터 임원들이 주 5일 근무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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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SK이노베이션이 다음달부터 매주 토요일이면 사실상 임원들을 회사로 소집한다. 그룹 차원의 고강도 구조조정이 시행되는 데다 글로벌 상황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대응책으로 보인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자사 임원들에게 ‘커넥팅 데이’ 시행 관련 공지를 전달했다. 정식 근무보다는 사내 소통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자 외부 전문가 초빙 강연 등 학습의 장 성격이 강하다.

SK이노베이션 임원을 포함해 일부 계열사 임원도 이날 출근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일부 대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상 ‘주 6일 근무’가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SK그룹은 올해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토요 사장단 회의를 24년 만에 부활시키기도 했다.

앞서 삼성도 지난 4월부터 삼성전자, 삼성전지,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사 임원들이 주말에 출근하는 주 6일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격주로 주 4일 근무를 한 포스코도 최근 업황 악화에 올해 6월부터 임원들이 주 5일 근무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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