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최하위' 인천에 0-1 패...이정효 감독 "체력적인 부분이 컸다, 골 넣기 위해 뛰어준 선수들 칭찬해"

이종관 기자 2024. 10. 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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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도 노력 중이다. 마른 수건 쥐어짜고 있다. 어떤 말로 칭찬을 해도 부족하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광주 FC는 27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0-1로 패배했다.

경기 후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이 힘들어 보였다. 계속 회복 중이긴 하나 힘들어 보였다. 골을 넣기 위해 뛰는 모습은 좋았다. 선수들도 노력 중이다. 마른 수건 쥐어짜고 있다. 어떤 말로 칭찬을 해도 부족하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용인부터 인천까지 와주신 원정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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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인천)]


“선수들도 노력 중이다. 마른 수건 쥐어짜고 있다. 어떤 말로 칭찬을 해도 부족하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광주 FC는 27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승점 44점으로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5점)에 7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던 광주. ‘생존 본능’으로 무장한 인천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주중 경기의 여파로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한 광주는 5백을 들고나온 인천의 수비에 크게 고전했고 전반 25분, 무고사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렇게 전반은 0-1 인천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역시 흐름은 비슷했다. 이건희, 신창무 등 공격 자원들을 투입하며 득점을 노린 광주였으나 인천의 5백은 오히려 더 견고한 모습이었다. 결국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0-1 인천의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후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이 힘들어 보였다. 계속 회복 중이긴 하나 힘들어 보였다. 골을 넣기 위해 뛰는 모습은 좋았다. 선수들도 노력 중이다. 마른 수건 쥐어짜고 있다. 어떤 말로 칭찬을 해도 부족하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용인부터 인천까지 와주신 원정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빡빡한 11월 일정을 앞두고 있는 광주다. 이에 이정효 감독은 "대전하나시티즌전은 일정상 아쉬운 부분이 많다. 빨리 인지를 하고 우리가 변경 신청을 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일정은 나와있기 때문에 스태프와 머리 맞대고 잘 생각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처절함으로 무장한 인천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이정효 감독은 "프로 선수라면 당연히 이런 경기를 해야 한다. 노력만으로는 안 되는 것이 프로다. 유능해야 한다. 우리 선수도 마찬가지고 인천 선수도 마찬가지다. 양 선수 모두 프로 선수같이 경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선제 실점 이후 계획이 틀어졌다. (문민서, 정지훈을 뺀 이유는) 선제 실점 이후 컨디션 안 좋아 보였기 때문이다. 체력적인 부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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