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미 대선 선거비용 22조…1인당 선거비, 영·독의 40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미국 대선에 사용되는 비용이 모두 159억 달러, 우리돈 22조 1천8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선거 비용을 추적하는 비당파 그룹 오픈 시크리츠를 인용해 이는 2020년 대선(183억4천만 달러)보다는 줄어들었지만, 2016년(85억1천만달러)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가 전망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 대선에 사용되는 비용이 모두 159억 달러, 우리돈 22조 1천8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선거 비용을 추적하는 비당파 그룹 오픈 시크리츠를 인용해 이는 2020년 대선(183억4천만 달러)보다는 줄어들었지만, 2016년(85억1천만달러)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가 전망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WSJ는 미국의 유권자 1인당 선거 비용은 영국·독일과 비교해 40배나 많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영국의 경우 내역이 공개된 2019년 기준 달러 환산 선거 비용은 8천만달러(약 1천112억원)로 전해집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첫 2주 동안 3억달러(약 4천171억원)를 거둬들였고, 민주당의 총 후원금 모금은 10억달러(약 1조3천905억원)에 달합니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8억달러(약 1조1천124억원)를 모금했습니다.
이 같은 정치자금은 대부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과 같은 소수의 고액 기부자들에게서 나왔습니다.
오픈 시크리츠에 따르면 2004년 미국 선거 당시 100만달러(약 13억9천만원) 이상 고액 정치자금 후원자는 23명에 불과했지만, 이번 선거에는 408명의 ‘큰손’이 모두 23억달러를 쾌척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영은 기자 (paz@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이태원 참사 2주기…윤 대통령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 [현장영상]
- 국정원 “북한 고위급 군 장성 등 우크라 전선 이동 가능성” [지금뉴스]
- 국회서 이태원 참사 2주기 추모제…여야 “159명의 별 잊지 않겠다” [현장영상]
- 러 공군기, 북한 들렀다 우크라이나 접경으로…“군사 관리 실어나른듯” [이런뉴스]
- [단독] “가족에게 돌아오기로 했는데”…70대 노동자 이산화탄소 누출로 심정지
- 가난한 노인은 왜 선릉역에 갔을까?…‘흔적’이 남았다
- “이거 뻥튀기잖아”…김천 김밥축제 호평 쏟아진 이유 [잇슈 키워드]
- 미 대선 투표함서 불…“발화장치에 투표용지 수백 장 훼손” [이런뉴스]
- “미쳤다, 꿈이 이뤄졌어요” 빌보드 핫100 8위 로제의 말 [이런뉴스]
- “월급 밀려서 홧김에”…김밥집 업주 숨져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