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영근 감독, "긴 터널속에서 빛을 향해서 걸어갈 기회를 잡았다"[인천톡톡]

우충원 2024. 10. 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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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는 27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4라운드 광주FC와 맞대결서 무고사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11위 전북과 맞대결을 앞둔 최영근 감독은 "전북전을 생각하면 머리가 복잡해 지고 있다. 빨리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다. 승리하면 상대적으로 회복이 빨라진다. 긴 터널속에서 빛을 향해서 걸어가는 기회를 잡았다. 빛을 향해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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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우충원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는 27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4라운드 광주FC와 맞대결서 무고사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8승 11무 16패 승점 35점으로 11위 전북(승점 37점)을 맹렬하게 추격했다.

인천 최영근 감독은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낸 선수들이 정말 고맙다.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들께도 감사드린다. 응원의 힘으로 승점 3점 따내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감독은 "상대 파이널 서드까지 진입하는 과정이 완벽하게 훈련이 된 상태는 아니다. 실수가 나오면서 어려움도 있었다. 따라서 간략한 방법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오늘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무실점을 기록한 수비진에 대해 최영근 감독은 "스리백 수비진의 경우 중원에서도 움직임이 많이 필요하다. 제주전에서 실수가 많이 나왔다. 그래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치려고 했다.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움직이는 것아 아쉬웠다. 첫 번째 패스 성공률을 높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선수들이 압박을 받으면서 부담이 컸다. 하지만 오늘 중원이 최선을 다했다"라고 대답했다. 

11위 전북과 맞대결을 앞둔 최영근 감독은 "전북전을 생각하면 머리가 복잡해 지고 있다. 빨리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다. 승리하면 상대적으로 회복이 빨라진다. 긴 터널속에서 빛을 향해서 걸어가는 기회를 잡았다. 빛을 향해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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