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연원호 국립외교원 경제기술안보연구센터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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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원호 국립외교원 경제기술안보연구센터장(사진)이 현대자동차그룹 GPO(Global Policy Office) 내 '글로벌경제안보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27일 외교가에 따르면 연 전 센터장은 현대차 GPO로 자리를 옮겨 경제안보 관련 업무를 맡는다.
연 전 센터장은 국립외교원 내 올해 처음 설립된 경제기술안보연구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맡을 만큼 경제안보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미·중 경쟁, 경제안보 등이 주요 연구 분야인 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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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원호 국립외교원 경제기술안보연구센터장(사진)이 현대자동차그룹 GPO(Global Policy Office) 내 '글로벌경제안보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27일 외교가에 따르면 연 전 센터장은 현대차 GPO로 자리를 옮겨 경제안보 관련 업무를 맡는다. 연 전 센터장은 국립외교원 내 올해 처음 설립된 경제기술안보연구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맡을 만큼 경제안보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미·중 경쟁, 경제안보 등이 주요 연구 분야인 학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경제안보팀장,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 등을 거쳤다. 2022년 4월 윤석열 정부 출범 직전 대미 특사단 성격의 한·미 정책협의단의 일원으로 미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신설된 GPO는 윤석열 정부 초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김일범 부사장이 이끌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대표적인 미국 전문가인 우정엽 전 외교부 외교전략기획관이 GPO 전무로 영입됐다. 우 전 기획관은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고, 민간 싱크탱크인 아산정책연구원과 세종연구소를 거쳤다. 지난해 6월에도 현대차는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외신대변인을 지낸 김동조 상무를 영입하기도 했다.
외교가 소식통은 "현대차가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를 고위직으로 영입하는 것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글로벌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려는 목적"이라고 해석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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