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도중 하락세 타는 것 보며 안타까웠다…” 신임 사령탑 관심 받고 있는 NC 김주원·김형준, 내년엔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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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잘할 거라 생각했던 김주원, 김형준이 시즌 도중 하락세를 타는 것을 보며 안타까웠다."
벌써부터 신임 사령탑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주원, 김형준(이상 NC 다이노스)은 내년 반등할 수 있을까.
최근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가진 이호준 NC 감독은 "올해 잘할 거라 생각했던 김주원, 김형준이 시즌 도중 하락세를 타는 것을 보며 안타까웠다. 멘탈이 흔들린 상태에서 하다 보니 타격폼도 자주 바꾸더라. 굉장히 힘들겠구나 싶었다"며 "결과적으로 팀의 중심이 돼 줘야 할 선수들"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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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잘할 거라 생각했던 김주원, 김형준이 시즌 도중 하락세를 타는 것을 보며 안타까웠다.”
벌써부터 신임 사령탑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주원, 김형준(이상 NC 다이노스)은 내년 반등할 수 있을까.
먼저 2021년 2차 1라운드 전체 6번으로 NC의 부름을 받은 김주원은 지난해까지 통산 292경기에서 타율 0.232(842타수 195안타) 25홈런 117타점 31도루를 기록한 우투양타 유격수 자원이다. 지난해 9월 말~10월 초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시즌 후 펼쳐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활동하기도 했다.
2018년 2차 1라운드 전체 9번으로 NC에 지명된 우투우타 포수 김형준 역시 만족할 만한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김주원과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및 AP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활동하며 국가대표 주전 포수 자리를 예약했지만, 극심한 성장통을 앓았다.
초반은 나쁘지 않았다. 3월 월간 타율 0.182에 그쳤지만, 4월 타율 0.345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 시기까지 날린 홈런도 도합 6개였다.
이처럼 올해 다소 많은 부침을 겪었던 김주원과 김형준. 하지만 NC는 여전히 이들의 잠재력을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 올해 9위(61승 2무 81패)로 마치며 내년 시즌 반등을 노리는 NC에게 두 선수의 부활은 꼭 필요하다.
올 시즌 부진에도 김주원, 김형준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WBSC) 프리미어 12 대표팀 훈련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진행 중인 이들은 최종 엔트리에 선발돼 11월 펼쳐지는 대회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국제 대회 경험은 김주원, 김형준의 반등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 감독은 “(김주원, 김형준이) 현재 멘탈적으로 회복하는 상태일 것이다. (프리미어12 대표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는데) 대표팀 가서 자신감 떨어졌던 것을 찾아왔으면 좋겠다. 신나게 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연 또 한 번의 국제 대회를 치르고 올 김주원, 김형준이 이호준 감독 체제 하 NC에서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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