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AI 전담부서 신설 검토…이르면 연내 직제 개편

박효주 2024. 10. 27. 1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인공지능(AI) 산업과 신설을 준비한다.

AI산업과가 신설되면 AI산업정책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산업부가 내놓기로 한 'AI산업활용촉진법'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AI 분야는 산업정책국, 제조산업정책국 등 각 부서에서 나눠 맡고 있다.

앞서 산업부는 5월 'AI시대의 신산업정책' 위원회를 출범하면서 AI자율제조, 디자인, R&D, 반도체, 유통, 에너지 등 6대분야에서 AI를 활용키로 하고 순차적으로 전략을 내놓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2일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과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AI 자율제조 얼라언스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인공지능(AI) 산업과 신설을 준비한다. 이르면 연내 직제 개편을 통해 AI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부서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산업부는 AI산업과 신설을 위한 내부 검토에 나섰다. 올해 초 밝힌 'AI를 활용한 제조공정 혁신' 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 개편이다. AI 부문을 별도 조직으로 독립시켜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AI산업과가 신설되면 AI산업정책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산업부가 내놓기로 한 'AI산업활용촉진법'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AI 분야는 산업정책국, 제조산업정책국 등 각 부서에서 나눠 맡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 'AI'를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앞서 산업부는 5월 'AI시대의 신산업정책' 위원회를 출범하면서 AI자율제조, 디자인, R&D, 반도체, 유통, 에너지 등 6대분야에서 AI를 활용키로 하고 순차적으로 전략을 내놓고 있다. 이번달 중순 안덕근 장관 주재로 열린 제3차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에서는 'AI + R&DI(기술혁신) 추진전략'과 '산업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