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강원도내 고독사 612명

이정호 2024. 10. 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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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도내에서 612명이 고독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도내 고독사 규모는 156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고독사 규모는 △2019년 102명 △2020년 98명 △2021년 110명 △2022년 146명 △2023년 156명 등으로 5년 간 총 612명이 고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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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도내에서 612명이 고독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도내 고독사 규모는 156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고독사 규모는 △2019년 102명 △2020년 98명 △2021년 110명 △2022년 146명 △2023년 156명 등으로 5년 간 총 612명이 고독사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연평균 증가율은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최근 5년간 도내 고독사 발생 연평균 증가율은 11.2%로 전국 평균(5.6%)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았으며,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상위 5위였다.

성별로는 2023년 기준 남성이 84.1%로 여성보다 훨씬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30.2%)와 60대(31.6%)에서 가장 많았다. 올해 9월 기준, 도내 50~60대 인구수가 35.53%(54만310명)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도내 고독사 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도와 각 시군에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각종 조례 제정 및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섰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7월부터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을 시작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에서 고독사 예방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며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고독사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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