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민생공통공약 협의회' 내일 출범…합의 두 달만

정반석 기자 2024. 10. 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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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국민의힘 김상훈,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왼쪽)이 국회에서 만나 인사한 모습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여야 대표가 만나 합의한 지 약 두 달 만에 민생 공약과 양당의 공통 민생 과제를 추진하는 협의기구가 출범합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내일(28일) 국회에서 만나 '민생·공통 공약 추진 협의회'를 출범시킵니다.

양당은 협의회에서 반도체·AI·국가기간전력망 확충 등 미래 먹거리 창출 및 경제 재도약, 자산시장 밸류업,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및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지원, 저출생 대응 및 지역 격차 해소, 국회의원 특권 폐지, 지구당 부활, 금투세 폐지 등과 관련된 법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1일 첫 회담을 갖고 민생 공통 공약 추진을 위한 협의기구를 운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대표는 두 번째 회담 개최에도 합의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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