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다투는 이웃 때려 숨지게 한 10대 불구속 입건

이호진 2024. 10. 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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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경찰서는 어머니와 다툼을 벌인 이웃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15살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13일 오후 5시 40분쯤 전남 무안군 한 주택가 거리에서 70대 남성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두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후두부 골절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았지만 지난 17일 사망했습니다.

A군은 이웃인 B씨가 자신의 어머니와 심하게 말다툼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화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앞서 A군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기각했습니다.

이호진 기자 (jinlee@yna.co.kr)

#이웃 #폭행치사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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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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