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배] 올해도 계속된 서원대 학생들의 헌신, 농구 향한 열정으로 똘똘 뭉쳤다

청주/서호민 2024. 10. 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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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후배 간의 대물림이 잘 이뤄지며 이제는 각자 역할이 잘 분담되고 있다. 또, 수평적인 선, 후배 관계도 잘 자리잡았다."

허태정 군은 "서농회 농구부원들이 직지배에 참여한지도 시간이 꽤 지났다. 선, 후배 간의 대물림이 잘 이뤄지며 이제는 각자 역할이 잘 분담되고 있다 또, 수평적인 선, 후배 관계도 잘 자리잡았다. 초기에 시행착오를 거쳐 원활하고 깔끔한 대회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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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서호민 기자] “선, 후배 간의 대물림이 잘 이뤄지며 이제는 각자 역할이 잘 분담되고 있다. 또, 수평적인 선, 후배 관계도 잘 자리잡았다.”

26일과 27일 청주 충북스포츠센터 다목적관에서 열린 제18회 직지배 전국 중, 고, 대 3대3 농구대회(이하 직지배)는 청주시농구협회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60팀이 참가한 직지배의 성공 개최에는 서원대학교 체육교육과 농구동아리 ‘서농회’ 학우들의 헌신도 단단히 한 몫을 했다.

김범준 청주시농구협회 사무국장이 서원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직에 부임한 지난 2020년부터 대회 운영에 참가해 직지배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했던 서농회 학우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대회 진행, 경기부 등 각자의 위치에서 직지배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서농회 학우들은 대회가 열리는 이른 아침부터 마지막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경기 진행에 매진했다.

26일 열린 중, 고등부 종별부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노력한 서농회 학우들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이 경기부에 위치해 기록지 작성과 전광판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서농회 학우들은 조금의 실수도 하지 않으려고 집중했고, 실제로 대회가 진행되는 충북스포츠센터와 사직초등학교 체육관에선 원활한 경기 운영이 이어졌다.

대회 스태프로 참여한 서원대학교 체육교육과 4학년 허태정(19학번) 군은 “직지배에 참여하는 건, 1학년 때 이후 4년 만이다. 서농회 맏형으로서 선수 등록, 대진표 작성 등 대회 전반적인 경기 운영에 관해 총괄을 맡고 있다”고 자신의 역할을 이야기했다.

허태정 군은 “서농회 농구부원들이 직지배에 참여한지도 시간이 꽤 지났다. 선, 후배 간의 대물림이 잘 이뤄지며 이제는 각자 역할이 잘 분담되고 있다 또, 수평적인 선, 후배 관계도 잘 자리잡았다. 초기에 시행착오를 거쳐 원활하고 깔끔한 대회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태정 군은 “그동안 농구를 하는 것에만 익숙했는데, 김범준 교수님이 매년 서농회 농구부원들에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농구대회를 운영하는 노하우나 경기 기록 등과 관련한 지식도 쌓을 수 있었다”며 “나 역시 대회에 선수로만 뛰다가 직지배를 통해 경기원을 해보니 선수로는 절대 느끼지 못한 점들을 느끼고 있다. 이런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주신 김범준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김범준 교수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서원대학교 체육교육과19 허태정 군

여타 생활체육 농구대회에선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이다. 하나, 서농회 학우들의 노력과 헌신은 이제 직지배에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돼 버렸다.

매년 이어지고 있는 서농회 학우들의 헌신과 노력이 직지배만의 문화로 잘 자리잡기를 바라며, 청주 농구 발전 그리고 훗날 자신들의 인생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본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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