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서 도토리 주우러 갔다 실종된 80대 하루 만에 무사히 발견

한귀섭 기자 2024. 10. 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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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간성읍의 한 야산에서 도토리를 주우러 갔다가 실종된 80대 여성이 하루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27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7분쯤 '어머니가 집 뒷산으로 도토리를 주우러 가셨는데 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경찰, 군청 직원 등 288명과 장비 54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이후 소방당국은 산길을 헤매고 있던 A 씨를 이날 낮 12시 27분쯤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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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간성읍의 한 야산에서 실종된 80대 여성 수색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고성=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고성 간성읍의 한 야산에서 도토리를 주우러 갔다가 실종된 80대 여성이 하루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27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7분쯤 '어머니가 집 뒷산으로 도토리를 주우러 가셨는데 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경찰, 군청 직원 등 288명과 장비 54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해산한 뒤 수색 인력은 이날 오전부터 재수색을 진행했다.

이후 소방당국은 산길을 헤매고 있던 A 씨를 이날 낮 12시 27분쯤 발견했다. 구조 당시 A 씨는 전신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보여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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