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먹통 사태'... 무인기 고장난 청주터미널 '아수라장'

신익규 기자 2024. 10. 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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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27일 티머니 전산망 오류가 약 2시간 동안 이어져 전국 버스 터미널에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티머니와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6분부터 전국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의 발권 시스템을 운영하는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했다.

오류는 오후 2시간 40분쯤 고속버스 매표 시스템과 무인 발권기 등부터 정상화됐다.

그 사이 전국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140여곳에서 전산을 통한 매표와 발권 업무가 대부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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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외버스터미널. 연합뉴스

주말인 27일 티머니 전산망 오류가 약 2시간 동안 이어져 전국 버스 터미널에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티머니와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6분부터 전국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의 발권 시스템을 운영하는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했다.

오류는 오후 2시간 40분쯤 고속버스 매표 시스템과 무인 발권기 등부터 정상화됐다. 오후 3시에는 시외버스 시스템이, 오후 3시 10분에는 '티머니GO' 앱이 정상 작동됐다.

그 사이 전국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140여곳에서 전산을 통한 매표와 발권 업무가 대부분 중단됐다.

일부 고속버스는 승객의 구매 내역을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 시각에 출발하지 못하기도 했다.

터미널은 비상 발권 시스템을 통해 우선 승차권을 수기 발권하고 현금이나 계좌 이체를 통해 요금을 받았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의 경우 무인 발권기마저 모두 고장나 3곳에 불과한 매표 창구 앞에 승객 100여 명이 모이는 등 혼선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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