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 건강관리 비상…면역력 저하 초기 신호 '이것'

황재희 기자 2024. 10. 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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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건강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7일 JW중외제약 홈페이지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신체가 날씨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 호흡기 관련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면역력 저하는 단순히 신체적 피로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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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다래끼 발생 시 회복 필요
[서울=뉴시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건강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진=JW중외제약 홈페이지) 2024.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건강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7일 JW중외제약 홈페이지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신체가 날씨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 호흡기 관련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환절기에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은 감기다. 감기는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와 함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쉽게 나타나는 질병이다. 비교적 흔한 질병임에도 노약자나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심각한 합병증으로도 발전할 수 있어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도 가을철 환절기에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주로 코막힘, 재채기, 콧물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며, 심할 경우 두통이나 집중력 저하를 동반할 수 있다.

또 환경 변화에 민감한 사람들은 환절기에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아토피나 피부염이 있는 사람들 또한 건조한 공기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습도 조절과 충분한 수분 섭취, 환절기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우리 몸은 다양한 신호를 통해 경고를 보내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러한 신호를 간과하게 되면 병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내염은 입 안에 생기는 작은 염증이나 궤양으로,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한 면역력 저하의 대표적인 신호다. 단순히 입안이 따가운 정도로 넘길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쉽게 낫지 않는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 봐야 한다.

눈꺼풀에 생기는 다래끼는 보통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상황에서는 더욱 자주 발생할 수 있다. 충분한 휴식과 위생 관리가 부족할 때 다래끼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면역력 회복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충분한 수면에도 몸의 피로가 풀리지 않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져 자주 깨는 경우에도 면역력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있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되면 면역 체계가 약해지면서 감염병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이때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면역력 저하는 단순히 신체적 피로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한데, 비타민 C가 풍부한 감귤류 과일, 고구마, 브로콜리 등을 자주 섭취하며,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발효식품은 장 건강을 개선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 또한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수면 부족은 면역 체계를 무너뜨리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하루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켜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 호흡기 질환은 대부분 손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외출 이후 손을 자주 씻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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