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7일 서머타임 종료…韓과 시차 7→8시간

김보연 기자 2024. 10. 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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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일광절약 시간제(서머타임제)'가 27일(현지 시각) 종료돼 한국과 시차가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어났다.

프랑스 BFM TV 등에 따르면 독일·프랑스 등 중부유럽표준시(CET)를 쓰는 나라와 한국 간 시차는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바뀌었다.

영국이나 포르투갈 등 유럽 서쪽 지역과 한국의 시차는 8시간에서 9시간으로, 핀란드나 그리스 등 동쪽 국가와 한국 간 시차는 6시간에서 7시간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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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뒤셀도르프에 독일 작가 클라우스 린케의 설치미술이 설치돼 있다./연합뉴스

유럽의 ‘일광절약 시간제(서머타임제)’가 27일(현지 시각) 종료돼 한국과 시차가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어났다.

프랑스 BFM TV 등에 따르면 독일·프랑스 등 중부유럽표준시(CET)를 쓰는 나라와 한국 간 시차는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바뀌었다.

영국이나 포르투갈 등 유럽 서쪽 지역과 한국의 시차는 8시간에서 9시간으로, 핀란드나 그리스 등 동쪽 국가와 한국 간 시차는 6시간에서 7시간으로 변경됐다.

서머타임제는 해가 길어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낮을 더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나라별로 서머타임을 처음 도입한 시기와 개시 날짜가 달랐으나 1996년부터는 유럽연합(EU) 내에서 통일해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서머타임을 시작하고 해가 짧아지는 10월 마지막 일요일 해제하고 있다.

미국은 유럽보다 이른 매년 3월 둘째 일요일에 서머타임제를 시작해 11월 첫째 일요일에 해제한다.

다만 에너지 절약 효과가 적거나 없다는 주장도 EU 내에서 나온다. 1년에 두 차례나 시각을 조정하는 것 자체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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