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에 진심인 현대차·도요타 총수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한창호 기자(han.changho@mk.co.kr) 2024. 10. 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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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다 아키오 도요타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모두 모터스포츠에 '진심'인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도요다 회장은 '모리조'라는 예명으로 레이싱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도요타의 레이싱팀이자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가주' 역시 도요다 회장의 주도로 결성됐다.

현대의 고성능 브랜드인 'N'은 2015년 최초로 론칭했지만, 현대차 라인업의 본격적인 고성능 양산차 파트를 담당하게 된 것은 정 회장이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 부회장을 맡은 2018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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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다 아키오 도요타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모두 모터스포츠에 '진심'인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도요다 회장은 '모리조'라는 예명으로 레이싱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모리조는 2005년 아이치엑스포 당시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 이름에서 따왔다.

2000년대 초반 자사 마스터 드라이버였던 고(故) 나루세 히로무에게 1대1로 스포츠 주행 훈련을 받은 도요다 회장은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서 운전대를 잡고 자동차를 직접 테스트할 만큼 열정적이다. 2009년 F1 철수 이후 15년 만이다. 도요타의 레이싱팀이자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가주' 역시 도요다 회장의 주도로 결성됐다.

정 회장의 모터스포츠 사랑도 '모리조' 못지않다. 현대의 고성능 브랜드인 'N'은 2015년 최초로 론칭했지만, 현대차 라인업의 본격적인 고성능 양산차 파트를 담당하게 된 것은 정 회장이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 부회장을 맡은 2018년부터다.

[박제완 기자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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