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논란 빚은 연예인 전용문 인천공항 하루전 "없던 일로"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4. 10. 27.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이 특혜 논란이 일었던 유명 연예인 전용 출입문 정책을 시행 하루 전 철회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정감사와 언론 보도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28일 시작할 예정이던 '다중밀집 상황 유발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 절차'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연예기획사에 공항 출입문에 사람이 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 연예인 등 유명인이 인천공항 출국장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이 특혜 논란이 일었던 유명 연예인 전용 출입문 정책을 시행 하루 전 철회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정감사와 언론 보도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28일 시작할 예정이던 '다중밀집 상황 유발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 절차'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연예기획사에 공항 출입문에 사람이 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 연예인 등 유명인이 인천공항 출국장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영리 활동을 위해 공항을 이용하는 유명 연예인에 대한 과도한 특혜라는 비판이 나왔다. 공사는 공항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으나 여론이 악화하자 결국 계획을 철회했다.

공사는 "별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지홍구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