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시장 세계 톱3 … DP서 韓선수들 활약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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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DP월드투어를 27개국에서 44개 대회가 진행되는 글로벌 골프 투어로 발돋움시킨 주역은 벤 코웬 최고운영책임자(사진)다.
코웬 최고운영책임자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DP월드투어 대회가 한국 골프 발전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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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 세계화 이끈 주역
올해 27개국서 44개 대회 열어
국내서는 지난해부터 개최해
2024시즌 DP월드투어를 27개국에서 44개 대회가 진행되는 글로벌 골프 투어로 발돋움시킨 주역은 벤 코웬 최고운영책임자(사진)다. DP월드투어의 골프 영토 확장을 이끈 그가 주목하는 국가 중 하나가 한국이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DP월드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린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에서 만난 그는 "한국에 와서 보니 한국 골프 시장 규모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톱3로 꼽히는 이유를 확실하게 알게 됐다. 전국 곳곳에 스크린 골프장과 연습장이 있고 골프장 예약은 언제나 꽉 차 있다. 실력 있는 선수들까지 보유하고 있는 한국은 골프 강국"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DP월드투어는 지난해 4월 10년 만에 한국에서 메인 스폰서 없이 '코리아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당시 DP월드투어는 아시아 골프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 등을 이유로 이례적인 투자에 나섰다. 제네시스와 손잡은 올해는 대회 규모가 더욱 커졌다. 레이스 투 두바이의 백 9 중 마지막 대회 일정에 배치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이 400만달러로 증액됐다. 코웬 최고운영책임자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DP월드투어 대회가 한국 골프 발전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DP월드투어가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지난해 KPGA 투어와 맺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DP월드투어는 지난해 5월부터 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위 3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하고 있다. 코웬 최고운영책임자는 "실력 있는 한국 선수들이 DP월드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특별한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혜택은 여기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DP월드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낸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상위 10명 안에 들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직행하게 된다. 한국, 일본 등 더 많은 아시아 선수가 DP월드투어를 주무대로 삼을 수 있도록 앞으로는 더 신경을 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인천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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