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투수 역대 최대규모 계약을 받았는지 알겠지?”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월드시리즈에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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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4승제)에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안방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쓸어담고 84%의 우승 확률을 잡았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WS 2차전에서 4-2로 이겼다.
1차전에선 WS 역사상 처음 나온 끝내기 만루포로 승리한 다저스는 2차전은 선발투수의 힘으로 잡아냈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무대에게 공 1개도 던지지 않은 야마모토에게 12년 3억2500만달러(약 4520억)의 거액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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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4승제)에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안방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쓸어담고 84%의 우승 확률을 잡았다.
1차전에선 WS 역사상 처음 나온 끝내기 만루포로 승리한 다저스는 2차전은 선발투수의 힘으로 잡아냈다. 주역은 일본인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였다.
많은 기대 속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야마모토는 구위는 빅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했다. 그러나 부상이 문제였다. 어깨 부상으로 18경기 등판에 그쳤다. 정규시즌 성적은 7승2패 평균자책점 3.00. 등판만 하면 최고 시속 159km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시속 150km까지 나오는 스플리터 등으로 빅리그 타자들을 제압하긴 했지만, 내구성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생애 첫 WS 무대에서 야마모토는 자신이 왜 그리 많은 금액을 받으며 빅리그에 입성했는지를 증명했다. 양키스 강타선을 상대로 6.1이닝 동안 피안타 1개, 볼넷 2개만 허용하며 1실점으로 역투했다. 피안타 1개는 3회 후안 소토에게 맞은 솔로포였다. 양키스의 주장이자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에런 저지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도 탈삼진 2개 포함 세 타석을 모두 틀어막아냈다.
야마모토에게 막혀 8회까지 안타 1개에 그쳤던 양키스는 9회 소토의 안타와 폭투,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적시타로 4-2까지 따라붙은 뒤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앤서니 볼피가 삼진, 호세 트레비노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어나며 역전에 실패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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