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K팝 콘서트로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18% 훼손

홍다영 기자 2024. 10. 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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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잼버리 K팝 콘서트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가 18% 훼손된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8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잼버리 콘서트로 하이브리드(천연·인조) 잔디 면적 1604㎡가 훼손됐다.

작년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가수 NCT드림 등 19팀이 무대에 오른 서울월드컵경기장 K팝 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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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비용 2억4000만원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관계자가 잔디를 보수하고 있다. /뉴스1

작년 잼버리 K팝 콘서트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가 18% 훼손된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복구 비용은 2억4000만원 가까이 들었다고 한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8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잼버리 콘서트로 하이브리드(천연·인조) 잔디 면적 1604㎡가 훼손됐다. 이는 전체 잔디 면적(8740㎡)의 1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복구 비용은 2억3800만원으로 행사를 주관한 KBS가 집행했다.

작년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가수 NCT드림 등 19팀이 무대에 오른 서울월드컵경기장 K팝 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이후 색깔이 누렇게 변하고 곳곳이 파이는 등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지적이 불거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당시 “콘서트 기획 단계부터 경기장 원상 회복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잔디) 복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잔디를 관리하겠다”고 했다. 위 의원은 “변화와 성과를 지속적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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