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수산관광도시 통영, 수산물 먹거리 축제 '통영 어부장터' 첫 개최

박현철 기자 2024. 10. 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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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수산관광도시인 경남 통영시가 유명 외식사업가인 백종원과 손잡고 차별화된 수산물 축제를 연다.

통영시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수산물 먹거리 축제인 '통영 어부장터'를 첫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통영시는 수산물 먹거리 관광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이 축제를 국내 최대 수산물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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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손잡고 차별화된 수산물축제
통영 수산물을 활용한 축제 메뉴 30여 가지 새롭게 선뵈
내달 1일 트라이애슬론광장서 개막, 통영 6개 수협 참여

남해안 수산관광도시인 경남 통영시가 유명 외식사업가인 백종원과 손잡고 차별화된 수산물 축제를 연다.

통영 수산물 먹거리 축제인 ‘통영 어부장터’에 참여할 먹거리 부스 운영자들이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원 문경센터’에서 레시피 교육을 받고 있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수산물 먹거리 축제인 ‘통영 어부장터’를 첫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축제는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축제를 전담 기획했다. 통영 관내 6개 수협(통영수협, 굴수협, 근해통발수협, 멍게수협, 멸치수협, 서남해수어류수협)이 축제를 주관하고 통영시가 후원한다.

더본코리아는 예산맥주축제(40만 명 방문), 홍성글로벌바베큐축제(45만 명 방문) 등 전국적인 지자체 먹거리 축제를 다수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통영의 우수한 수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축제 메뉴를 30여 가지 개발했다. 품종별 생선회와 수산물 가공식품, 즉석제조 간편식품, 수산물 콜라보 바비큐존 등을 선보인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이달 초순부터 먹거리부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원 문경센터’에서 레시피 교육을 실시해 왔다.

축제는 통영지역에서 생산한 맥주·막걸리 업체의 주류 부스 운영과 통영 바다를 배경으로 한 요트 체험프로그램 등 부대 행사도 다채롭다.

축제 기간 통영에서 열리는 ‘제35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과 동시에 열리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앞서 통영시는 지난 4월 더본코리아와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외식산업개발센터 설립, 수산식품 특화마을(로컬푸드 빌리지) 조성, 특산물 메뉴 개발, 외식업 컨설팅 등을 통한 인력양성과 창업지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

그 첫 단추로 이번 수산물 축제인 ‘통영 어부장터’를 기획했다. 통영시는 수산물 먹거리 관광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이 축제를 국내 최대 수산물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 특산물인 수산물을 활용한 축제를 통해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이 통영을 방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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