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내포제2진입도로 가로수 새 단장

김인규 기자 2024. 10. 27.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산군이 내포제2진입도로 가로수에 대해 일제 정비에 나선다.

내포제2진입도로는 삽교읍 삽교리~이리 구간 약 3.4㎞로 그동안 가로수 생육 상태가 불량해 가로경관이 저해된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예산군과 내포신도시를 잇는 주요 도로인 내포제2진입로의 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로수가 잘 활착돼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장 여건 적합한 반송과 직립 느티나무 식재
내포제2진입로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이 내포제2진입도로 가로수에 대해 일제 정비에 나선다.

내포제2진입도로는 삽교읍 삽교리~이리 구간 약 3.4㎞로 그동안 가로수 생육 상태가 불량해 가로경관이 저해된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지난해 지자체 도시숲(가로수) 공모를 통해 3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두 차례에 걸쳐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를 열고 해당 가로수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심의회는 토양 치환으로 척박한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기후에 부적합하거나 생육이 극히 불량한 배롱나무와 칠엽수를 현장 여건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수종인 반송과 직립 느티나무로 가로수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직립 느티나무는 뿌리 퍼짐이 강해 바람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고 생장 속도가 빠를뿐만 아니라 일반 느티나무와 달리 수형이 퍼지지 않아 대형 차량 통행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부 상태가 양호한 중앙분리대 중심부 배롱나무는 존치하고 비배와 월동 작업을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앙분리대에 식재되는 반송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활착이 잘 되고 수형이 단정하며, 사철 푸른 경관을 형성하는 장점이 있고 내포신도시 중앙분리대에도 많이 식재돼 있어 가로경관의 연결성을 기대할 수 있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예산군과 내포신도시를 잇는 주요 도로인 내포제2진입로의 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로수가 잘 활착돼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예산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