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지기와 다툰 뒤 담배 피우자고 찾아갔다 살해...징역 4년

박언 2024. 10. 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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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지기와 유선상 다툰 뒤, 담배를 피우자고 찾아갔다 말다툼으로 번져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방법원은 40년 지기를 폭행해 숨지게 해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50대 A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인 A 씨와 B 씨는 지난 5월, 전화 통화로 다퉜습니다.

그러다 A 씨가 B 씨와 담배를 피우자고 진천군 덕산읍으로 찾아갔고, A 씨가 B 씨에게 가까이 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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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지기와 유선상 다툰 뒤, 담배를 피우자고 찾아갔다 말다툼으로 번져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방법원은 40년 지기를 폭행해 숨지게 해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50대 A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인 A 씨와 B 씨는 지난 5월, 전화 통화로 다퉜습니다.

그러다 A 씨가 B 씨와 담배를 피우자고 진천군 덕산읍으로 찾아갔고, A 씨가 B 씨에게 가까이 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B 씨는 욕설을 내뱉으며 "네가 이쪽으로 와"라고 말했고, A 씨는 이에 격분해 B 씨의 머리와 턱 부위를 가격했습니다.

B 씨는 기절하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1주일 만에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은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의 유족은 한순간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유족에게 용서받지 못했지만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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