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익산이지~' 천만송이 국화축제 74만명 사랑 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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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의 가을을 아름답게 물들인 '제21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10일 축제 여정의 막을 내렸다.
27일 익산시는 지난 18일부터 열흘간 열린 올해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74만명이 방문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천만 송이 국화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새로운 전시연출과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전국에 익산을 알리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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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의 가을을 아름답게 물들인 '제21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10일 축제 여정의 막을 내렸다.
27일 익산시는 지난 18일부터 열흘간 열린 올해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74만명이 방문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졌음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각자의 방식으로 국화를 즐겼다.
이에 시는 축제 기간 방문하지 못한 이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내달 3일까지 축제 주요 무대인 중앙체육공원을 비롯해 익산역과 미륵사지 등에서 연장전시를 진행한다.
축제장에 전시됐던 화분 국화 3만본은 공공용지에 전시하거나, 시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장소에 경관 조성용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도심 속 정원과 소박한 야간경관을 통해 방문객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정원과 유럽정원, 텃밭정원, 어린이정원은 국화와 해바라기, 포인세티아와 함께 LED 소나무 조형물, 나비와 벌, 잠자리 등 곤충 모형으로 꾸며져 시선을 끌었다.
백제왕도문은 기존의 나열식 전시방법에서 벗어나 치미와 용마루를 얹어 백제 건축의 미를 살렸다. 소형 조형물을 쌓아 조합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사진 명소를 관광객에 선물했다.
또 전시장과 판매장의 공간을 분리하던 담장조형물을 패턴 형태로 변형해 동선의 자유로움을 더했다. 대형 국화 문양 천막과 태양광 파라솔, 텃밭 정원 평상, 도시농업 휴게 구역 등 축제장 곳곳에 특색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해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레이트 익산 팸투어, 스탬프투어, 예쁜엽서공모전,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 익익산에서 마먹자 이벤트와 함께 국화반지 만들기, 국화손거울 만들기, 인생사진 즉석인화 서비스 등도 인기리에 진행됐다.
국화축제와 연계한 신흥근린공원내의 꽃바람정원, 핑크뮬리정원, 행복정원은 코스모스, 국화, 줄무늬 억새 등 다양한 가을꽃들이 만발해 깊어져 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천만 송이 국화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새로운 전시연출과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전국에 익산을 알리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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