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세종시 275번 버스 노선 운행 개시

오는 28일부터 운행, 1·2·6생활권 교통편의 대폭 개선 기대

275번 노선도.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주요 생활권과 지역 내 대표 도서관을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노선인 275번 버스가 오는 28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 버스는 1·2·6생활권 주요 생활거점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와 국·시립 도서관을 촘촘히 연결한다.

누리동 차고지를 기점으로 해밀동, 산울동, 아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국립도서관, 나성동, 첫마을, 새롬동, 다정동, 종촌동, 시립도서관 등을 경유한다.

운행 거리는 약 22.75㎞, 소요 시간은 약 74분 정도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40분부터 오후 10시 40분까지다.

이 노선은 세종제일운수가 총 8대를 배차해 운영한다. 배차간격은 평균 24분으로, 하루 편도 기준 88회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275번 버스는 지역 생활권 중 인구가 가장 많은 1·2·6 생활권 곳곳을 경유하는 생활밀착형 노선"이라며 "도서관과 행복누림터 이용자들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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