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45개국 236개 노선 주 4897회 하늘길 운항

임은수 기자 2024. 10. 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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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내년 3월 29일까지 최대 45개 나라 국제선 236개 노선에 대해 주 4897회 하늘길을 오간다.

국토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올해 동계기간 국제선·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는 27일부터 시작하는 동계 국제선 정기편은 올해 동계기간 중 최대 45개국, 236개 노선을 주 4897회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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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내선 청주 등 지방공항발 제주노선 늘려
게티이미지뱅크

국토교통부는 내년 3월 29일까지 최대 45개 나라 국제선 236개 노선에 대해 주 4897회 하늘길을 오간다.

국토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올해 동계기간 국제선·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에 따른 운항시각 변동 및 계절적 수요에의 탄력 대응을 위해, 전 세계 대부분 국가는 1년에 2차례(하계, 동계) 항공 운항 일정을 조정한다.

국토부는 27일부터 시작하는 동계 국제선 정기편은 올해 동계기간 중 최대 45개국, 236개 노선을 주 4897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하계기간 보다 369회, 지난해 동계기간보다 주 597회 증가한 규모다.

노선별로는 동계기간 계절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하계기간보다 일본 주 143회, 동남아 주 166회 등의 증편이 이뤄진다.

특히 인천-푸꾸옥(베트남) 주 24회·나트랑(베트남) 주14회·삿포로(일본) 주 14회, 김해-홍콩(중국) 주 14회, 대구-나트랑(베트남) 주 14회 등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인천-카이로(이집트)·바탐(인도네시아), 김해-발리(인도네시아), 청주-삿포로(일본), 무안-나가사키(일본) 등이 신규 취항해 노선도 다변화한다.

공항별로 올해 하계기간 대비 인천공항은 주 260회, 지방공항(김포 포함)은 주 109회 증편한다.

국내선 정기편은 9개 항공사가 제주노선 12개과 내륙노선 8개, 총 20개 노선을 주 1748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중 여객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제주노선의 경우 주 1445회 운항한다.

국토부는 올해 동계에는 지난해 동계기간 대비 김해, 무안 등 지방발 제주노선이 증편·신설돼, 제주노선 이용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앞으로도 노선 다변화 등 국제선 네트워크의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국내선도 지난 하계에 이어 여수, 사천 등 지방공항 노선을 꾸준히 유지 중으로, 국내선 승객의 편의도 지속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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