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벼 수매 희망 물량은 조곡 기준 4만6457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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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벼 수매 희망 물량은 조곡 기준 4만6457t으로 지난해보다 3.5배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자체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농가의 피해 벼 수매 희망 물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피해면적은 3만4000여㏊로 수매 희망 물량은 조곡 기준 4만6457t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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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벼 수매 희망 물량은 조곡 기준 4만6457t으로 지난해보다 3.5배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9월 24일 벼멸구·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손실을 줄이고, 저품질 쌀 유통을 막기 위해 피해 벼는 농가희망물량 전량을 수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농가의 피해 벼 수매 희망 물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피해면적은 3만4000여㏊로 수매 희망 물량은 조곡 기준 4만6457t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수매 희망 물량인 1만2665t 정도인 걸 감안하면 3.5배 이상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피해 벼 매입을 위한 검사 규격안은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지자체가 수집한 피해 벼 시료를 계측한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하고 농업인단체·지자체·농관원 담당자의 의견수렴 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피해 벼는 세 가지 규격으로 분류돼 매입하며, 정해진 등급의 바깥, 즉 등외라는 측면에서 잠정등외 A, B, C로 분류된다.
잠정등외 벼는 제현율, 피해립, 이종곡립, 이물 의 네 가지 기준에 의해 분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검사 규격에 따르면 잠정등외A의 가격 수준은 공공비축미 1등급 기준 대비 80.77%이다. 이어 잠정등외B, 잠정등외C의 경우 각각 67.95%, 55.13%으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최종 매입 가격은 오는 12월 말 결정되는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을 기준으로 확정된다.
농식품부는 매입 직후 40㎏ 2만5000원의 중간정산금을 농업인에게 지급하고 차액은 연말에 지급한다.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시료 계측 결과에 따르면 올해 피해 벼의 제현율이 전년보다 높게 나와 잠정등외A 등급에 해당하는 농가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공공비축미 매입과 별도로 정부가 피해 벼를 추가적으로 매입하는 만큼 쌀값 안정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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