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그랑프리 첫 대회에서 쇼트 4위…역전 입상 노린다

최대영 2024. 10. 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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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인 차준환(고려대)이 2024-2025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인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를 기록하며 강한 출발을 알렸다.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차준환은 총점 88.38점을 기록하며 다음 날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의 역전 입상을 노리고 있다.

차준환은 록그룹 이매진 드래건스의 "Natural(내추럴)"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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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인 차준환(고려대)이 2024-2025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인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를 기록하며 강한 출발을 알렸다.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차준환은 총점 88.38점을 기록하며 다음 날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의 역전 입상을 노리고 있다.

차준환은 기술점수(TES)에서 47.42점, 예술점수(PCS)에서 40.96점을 받았다. 그의 점수는 일리야 말리닌(106.22점·미국), 사토 순(96.52점), 야마모토 소타(92.16점·이상 일본)의 뒤를 이은 것으로, 경쟁자들의 높은 점수와 비교했을 때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여전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준환은 록그룹 이매진 드래건스의 "Natural(내추럴)"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연기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하게 수행하며 기본 점수 9.70점과 수행점수(GOE) 2.77점을 획득했다. 그러나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을 받아 GOE 점수가 0.59점 깎이는 아쉬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차준환은 연기를 멈추지 않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후반부에서도 큰 실수 없이 세 바퀴 반을 회전하는 트리플 악셀을 뛰었으나 착지에서 약간의 흔들림이 있었지만 감점은 없었다. 모든 점프 과제를 마친 후에는 체인지 풋 싯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 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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