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몰’ 멧돼지, AI 기술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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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독립문역 인근 인왕산과 안산 등에 출몰하는 멧돼지의 이동경로 등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피해 차단에 나선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도심에 출몰하는 멧돼지의 서식 특성을 수집해 AI 기술로 분석한 멧돼지 이동 경로와 서식지 예측 정보를 28일부터 서울시에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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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독립문역 인근 인왕산과 안산 등에 출몰하는 멧돼지의 이동경로 등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피해 차단에 나선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오전 7시 전후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개나리 등의 관목군락에서 32회, 등산로부터 직선거리 20m 이내의 경사진 지형에서 8회 확인됐다. 어둠이 내린 뒤인 오후 7시에서 오전 5시 사이에는 참나무군락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8회, 숲 사잇길, 능선, 생태통로 및 나무계단 하부통로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235회 촬영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서울시에 제공하는 이번 분석 결과가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생태통로를 개선하고 등산로와 산책로의 경고 표지판 설치에 활용되는 등 멧돼지에 의한 도심지역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무인기, 인공지능 등과 같은 첨단 기술을 이용한 야생동물 생태 분석과 정보 공개로 멧돼지에 의한 도심지역의 피해 예방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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