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만 명 보건의료 공유 플랫폼 구축…"원격 접속·고급 분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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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1만 명의 보건의료 연구 데이터와 16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활용 플랫폼이 구축됐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역학조사사업(KoGES)에서 생산한 임상·역학 21만1562명, 유전체 16만1583명의 코호트 자료를 통합검색부터 고급 분석까지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OPEN KoGES'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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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한국인 21만 명의 보건의료 연구 데이터와 16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활용 플랫폼이 구축됐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역학조사사업(KoGES)에서 생산한 임상·역학 21만1562명, 유전체 16만1583명의 코호트 자료를 통합검색부터 고급 분석까지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OPEN KoGES'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공유 플랫폼은 연구자들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분석 환경을 제공해 임상·역학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지금까지는 각각의 임상·역학 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를 별도로 분석해 활용하였으나 개선된 데이터 활용 플랫폼에서는 임상·역학데이터와 결합된 유전체 데이터를 같이 제공함으로써 시간 흐름에 따른 질병 발생과 유전적 요인의 비교 연구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또한 보다 빠르고 편리한 데이터 제공을 위해 데이터 제공 절차를 간소화했다.
연구자들은 국립보건연구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연구실 등에서 원격으로 접속해 데이터의 검색부터 고급 분석까지 할 수 있다.
또 시스템의 설계 단계부터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의 신속성, 안정성, 확장성 등을 강화했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연구자들은 과제 공모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29일부터 연구자들의 데이터 활용 과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는 다음달 11일까지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추후 연구자 대상으로 클라우드 활용을 통한 분석 교육을 지원하고 성과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누구나 쉽게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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