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원장, 국제 총회 GPA 참석…AI 시대 개인정보 이슈 논의

이기림 기자 2024. 10. 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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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국제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를 찾아 인공지능(AI) 시대 개인정보 이슈 논의를 주도한다.

특히 개인정보위는 총회 마지막 세션에서 2025년 서울 총회 개최 계획을 발표하며, 보다 중요해진 개인정보 감독기구 간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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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서울 총회 개최 계획 발표도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2024.7.30/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국제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를 찾아 인공지능(AI) 시대 개인정보 이슈 논의를 주도한다.

27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영국령인 저지에서 열리는 '제46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에 참석한다.

GPA는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92개국 140개 기관이 가입된 최대 규모의 국제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다.

개인정보위는 내년도 총회 개최기관이자 총회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총회 전반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대규모 언어모델, 생성형 인공지능 등 최근 기술 관련 개인정보 거버넌스 방안, 안전한 국경 간 데이터 이전 체계 마련에 중점을 두고 정책당국 및 관련 전문가들과의 논의에 참여한다.

차기 총회 개최기관으로 유럽연합, 프랑스, 영국, 싱가포르 등 주요국 개인정보 감독기구와의 양자 면담을 통해 2025년 총회 의제와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또한 메타(META) 데이터 및 프라이버시 책임관, 국제 개인정보 전문가 협의회(IAPP) 대표 등 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인공지능 등 기술 발전 동향과 프라이버시 이슈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개인정보위는 총회 마지막 세션에서 2025년 서울 총회 개최 계획을 발표하며, 보다 중요해진 개인정보 감독기구 간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고학수 위원장은 "AI 국제규범 마련 논의가 깊어질수록 데이터 및 개인정보 정책과 규범의 중요성이 더욱 드러나고 있다"며 "혁신적 기술 개발을 지원하면서도 정보주체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국제규범 마련 논의에 우리나라가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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