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만명 보건의료 연구데이터 공개…활용 과제 공모

정유선 기자 2024. 10. 27.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이 21만명 보건의료 연구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을 구축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러한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9일부터 데이터 활용 과제 공모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에 직접 방문 없이 연구실 등에서 원격으로 접속해 데이터의 검색부터 고급 분석까지 한 번에 가능해진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지속적으로 연구자들에게 필요한 보건의료 연구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고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상·역학데이터와 결합된 유전체 데이터 제공
10월29일~11월11일 데이터 활용 과제 공모
[서울=뉴시스]국립보건연구원 전경. 2019.04.01.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국립보건연구원이 21만명 보건의료 연구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을 구축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러한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9일부터 데이터 활용 과제 공모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는 다음 달 11일까지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홈페이지(coda.nih.go.kr)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개되는 플랫폼은 온프레미스 방문 분석에서 원스탑 클라우드 원격 분석 형태로 개선됐다.

유전체 데이터 규모도 7만2000명대에서 16만1000명대로 커졌다. 21만명의 표준화된 임상·역학 데이터도 함께 제공한다.

그간 각각의 임상·역학 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를 별도로 분석해 활용했으나, 개선된 데이터 활용 플랫폼에서는 임상·역학데이터와 결합된 유전체 데이터를 같이 제공함으로써 시간 흐름에 따른 질병 발생과 유전적 요인의 비교 연구도 가능해진다.

또 데이터 제공 절차를 간소화했다. 국립보건연구원에 직접 방문 없이 연구실 등에서 원격으로 접속해 데이터의 검색부터 고급 분석까지 한 번에 가능해진다.

아울러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을 도입해 연구자가 데이터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지속적으로 연구자들에게 필요한 보건의료 연구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고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