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넉 달 만의 복귀전에서 후배들과 팬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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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극복하고 넉 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FC서울의 주장 기성용(34)이 팀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 기여한 후배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성용은 현재 자신의 몸 상태를 70% 수준으로 평가하며, "연습경기와 본 경기는 다르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아 아쉽지만, 몇 분을 뛰든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를 마친 기성용은 "세 경기가 남았는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한계까지 밀어붙여서 이겨야 한다"며 팀의 시즌 목표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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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일 광주FC와의 경기 이후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나선 기성용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긴 회복 과정을 거쳤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전 기성용의 컨디션을 60% 정도로 평가하며, 경기 리듬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서울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기성용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후반 39분에는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리기도 했다.
그는 현재 주장 역할을 맡고 있는 린가드에 대해서도 "내년에는 린가드가 주장을 하면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기성용은 "린가드가 캡틴 역할을 잘 해줬고, 그의 경기력과 몸 상태도 많이 좋아져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린가드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경기를 마친 기성용은 "세 경기가 남았는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한계까지 밀어붙여서 이겨야 한다"며 팀의 시즌 목표를 강조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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