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뛰어들어 노부부 구한 소방대원, 라이프세이버 받아

김덕진 기자 2024. 10. 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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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표류 중인 노부부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바다에 뛰어 들어 이들을 구조한 소방대원이 라이프세이버 인증을 받았다.

27일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김 소방위는 지난 8월 태안군 안면읍 신야리 샛별해수욕장에서 자녀로부터 "부모님이 먼 바다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받고 출동해 현장서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직접 바다로 뛰어들었다.

두 부부를 안전하게 구조한 김 소방위는 지난 25일 태안소방서에서 김기록 서장으로부터 라이프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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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샛별해수욕장서 자녀 신고 받고 현장 출동
위험 무릅쓰고 직접 바다에 뛰어 들어 구조
[태안=뉴시스] 지난 25일 태안소방서에서 김기록 서장(왼쪽)이 바다에 뛰어 들어 노부부를 구조한 김환기 소방위에게 라이프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한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안소방서 제공) 2024.10.27.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바다에서 표류 중인 노부부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바다에 뛰어 들어 이들을 구조한 소방대원이 라이프세이버 인증을 받았다.

주인공은 현재 안면119안전센터에 근무 중인 김환기(48) 소방위.

27일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김 소방위는 지난 8월 태안군 안면읍 신야리 샛별해수욕장에서 자녀로부터 "부모님이 먼 바다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받고 출동해 현장서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직접 바다로 뛰어들었다.

두 부부를 안전하게 구조한 김 소방위는 지난 25일 태안소방서에서 김기록 서장으로부터 라이프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라이프세이버는 긴박한 재난현장에서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조한 소방공무원에게 수여된다.

김 서장은 "수난사고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힘써 준 우리 대원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수난사고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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