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첨단바이오 분야 국가대표 연구자 `공동연구`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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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우수 연구자와 연그그룹이 첨단바이오 분야 국제공동연구에 본격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세계 최초·최고의 연구성과를 목표로 첨단바이오 분야 한·미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는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의 신규 과제 17건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국내 우수한 연구기관과 하버드, MIT대, 스탠퍼드대, 존스홉킨스병원, 컬럼비아대 등 미국 유수의 첨단바이오 분야 대학, 병원, 연구소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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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쟁률 11.8대 1..연간 20-30억원, 4년간 지원
한국과 미국의 우수 연구자와 연그그룹이 첨단바이오 분야 국제공동연구에 본격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세계 최초·최고의 연구성과를 목표로 첨단바이오 분야 한·미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는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의 신규 과제 17건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바이오 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됐다. 첨단바이오 분야에 해당하는 △합성생물학 △감염병 백신·치료 △유전자·세포치료 △디지털헬스 데이터 분석·활용 등 총 4개 분야에서 국가전략기술 확보형 과제(연 30억원, 총 4년), 자유공모형 과제(연 20억원, 총 4년)를 지원한다.
과제 접수 결과, 총 203건이 접수돼 경쟁률이 11.8대 1을 기록해 산학연병 연구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국내 우수한 연구기관과 하버드, MIT대, 스탠퍼드대, 존스홉킨스병원, 컬럼비아대 등 미국 유수의 첨단바이오 분야 대학, 병원, 연구소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지원했다.
과기정통부와 복지부는 심도 있는 평가를 위해 국내 평가위원과 미국 평가위원을 포함해 160명의 평가단을 구성, 1·2차 평가를 거쳐 총 17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는 신변종 분야 바이러스 출혈열 연구센터(서울대-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유방암 정밀의료를 위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기반 공간적 오믹스 기술 개발 및 임상적 적용(서울대-미국 매사추세츠 병원-하바드 메디컬 스쿨) 등 4개 과제가 뽑혔다.
자유공모형 분야에서는 노화에 따른 항암면역 기능 변화에 대한 대사 및 텔로미어 DNA 손상의 역할 규명 연구(서울대-하바드 메디컬 스쿨), 난치성 내성암 극복 차세대 신약개발 글로벌사업단(단국대-미국 예일대), 인간 신경 오가노이드 패널을 이용한 면역-신경 네트워크 지도 작성(고려대-MIT대) 등 13개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이의신청과 과제협약을 거쳐 4년 간 한미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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