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 7회 연속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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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지난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9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 2017년부터 7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2013년부터 매년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해 질병 악화 및 입원을 줄이고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는 등 치료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COPD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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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지난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9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 2017년부터 7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전국 6천339개 의료기관에서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주요 평가 지표는 폐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인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모두 7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세명기독병원은 폐기능 검사 시행률과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대부분 항목에서 평균을 크게 웃돌며, 종합점수 95.7점으로 전체 평균(69.4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로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서완다 호흡기센터 부장은 "우리 병원이 COPD 적정성 평가에서 7회 연속 1등급을 받은 것은 우수한 의료진과 직원은 물론 폐기능 검사실, 기관지 내시경실 등 호흡기 질환 진단 및 검사를 위해 최신 장비를 구축한 덕분이다"며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계속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호흡기내과 전문의 4명이 기관지와 폐질환, 기도 질환(만성폐쇄성폐질환·천식), 간질성 폐질환을 전문 분야로 하며, 2023년 한 해 동안 3만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담배 연기나 매연, 미세먼지,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위험인자에 오랫동안 노출된 기도와 폐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는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효과적인 환자 치료가 이뤄지면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다.
심평원은 2013년부터 매년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해 질병 악화 및 입원을 줄이고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는 등 치료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COPD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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