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국화가 피어나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개막

강경국 기자 2024. 10. 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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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에서 펼쳐지는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개막했다고 27일 밝혔다.

홍 시장은 "지난 1년간 농가와 관계자들이 창원만의 축적된 육묘 기술로 정성스레 국화를 가꿔준 것에 감사드리며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머무시는 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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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9일간 다양한 전시 작품·풍성한 프로그램 선보여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6일 경남 창원시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에서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 행사에 들어갔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에서 펼쳐지는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개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개막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화 심기 퍼포먼스, 500대의 드론라이트쇼가 깊어가는 가을 밤 하늘을 화려하게 연출했다.

이어 시립예술단의 성악 공연과 초청가수 아리안, 아트디엠, 김의영, 김다현의 공연으로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홍 시장은 "지난 1년간 농가와 관계자들이 창원만의 축적된 육묘 기술로 정성스레 국화를 가꿔준 것에 감사드리며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머무시는 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국화축제에는 작년보다 6만5000본 많은 16만5000본(1억 2000만 송이)의 국화들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축제의 관람 포인트는 황룡게이트, 힐링의 숲과 포유(For you)카페다.

용의 해를 맞아 거대 황룡을 형상화한 6m 황룡 게이트와 전시장을 거닐다 만나는 힐링의 숲, 포유카페는 바다와 국화를 구경하면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성했다.

양 방향의 부스 배치가 아닌 한 방향으로 부스를 배치해 동선의 혼잡함을 최소화시키고, 축제장 내 우측통행 배너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안전을 우선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6일 경남 창원시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에서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 행사에 들어갔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낮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컬러링 엽서 만들기, 꽃꽃 숨어라!(숨은 분홍꽃 찾기), 내 얼굴에 국화꽃이 피었습니다(타투 스티커 붙이기), 옛날 교복체험, 가상현실(VR)체험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로컬 부스존이 따로 구성돼 마산의 해산물, 농산물 등 다양한 로컬푸드를 맛볼 수 있으며, 상생 축제답게 농민, 상인들 등 지역 주민들이 축제에 참여한다.

아울러 국화축제를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어시장 등 80여 개의 업체들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1월3일까지 국화 드림퍼레이드, 불꽃쇼, 국화 인디뮤직페스타, 국화 댄스·치어리딩 페스티벌 등 새롭게 기획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라 청각, 미각, 시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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