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1월 6일까지 ‘2024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대상자 모집

농수산물수출협의회 심사 거쳐 11월 말 시상식서 수출탑 수여

경기도청사 전경./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다음달 6일까지 ‘2024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경기도 내에서 농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유공 단체와 기업을 격려하고 수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단체와 기업은 경기도 농수산물수출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말 시상식에서 수출탑을 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농업경영체 △생산자 단체 △농식품 제조·가공업체이다. 농업경영체는 경기도에 주된 농산물 생산지를 두고 5만 달러 이상 농산물을 생산 및 수출한 자(단체), 생산자 단체는 경기도에 주된 농산물 생산지를 두고 10만 달러 이상 농산물을 생산 및 수출한 단체다. 농식품 제조·가공업체의 경우 경기도에 농식품제조·가공 소재지를 두고 국내산을 주원료로 하는 농식품을 50만 달러 이상 수출하고 전년 대비 5% 이상 수출이 신장한 업체면 신청 가능하다.

희망 단체 및 기업은 기한 내 전자우편 또는 경기도청 농식품유통과(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신청서 외 수출 실적 증명서, 국내산 원료 구매 실적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도는 11월 중 최종 선정 대상자를 개별 통보한다. 수출탑 시상식은 11월 말 개최 예정이다.

공정식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농식품 수출탑 시상은 그동안의 수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농식품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마케팅에 효과적으로 활용돼 실질적인 수출 확대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 농식품유통과 수출전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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